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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에는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라는 주제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 △안전보건 세미나(31건)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12)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관련 중요 현안을 주제로 별도의 세미나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 요인을 경험하고, 최신 안전보건 기술과 스마트 보호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22명을 포상한다. 구체적으로 훈포장 각 4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이다.
강검윤 고용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은 이날 중대산업재해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쟁점에 관해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법학 교수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쟁점에 대해 토론한다. 6~7일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이행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업종별 산업재해 예방 사례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장관은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국제노동기구(ILO) 노동 기본권에 산업안전보건이 추가되는 등 안전보건 역사에서 큰 전환의 시기이나,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경영책임자는 기업 내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수시로 촘촘하게 점검하고, 노동자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해달라”며 “정부도 기업에 산재예방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하청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