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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낮은 하반기 추가 인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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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7. 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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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현대제철에 대해 하반기 판매가 협상과 코스피의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8170억원이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757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출하가 일부 영향을 받고 6월 장마로 수요가 주춤했음에도 4~5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은 500만t을 넘겼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판재류의 평균판매가(ASP)는 상반기 계열사향 내수 공급분 차강판의 가격 인상과 2분기 조선향 후판 가격 인상이 반영돼 직전 분기보다 t당 10만원가량 상승했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 역시 직전 분기보다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돼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형강류는 직전 분기 상승한 철스크랩 가격을 판매단가에 적용해 가격차가 확대됐다”며 “판재류와 봉형강류도 직전 분기보다 판매량이 늘어 영업이익 역시 17%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판매가 인상에 나서기는 어렵다”며 “다만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을 감안하면 하반기엔 추가 인상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은 4월 이후 약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 t당 110달러대까지 하락했고, 호주 원료탄 수출가는 3월 중순 이후 빠른 속도로 하락해 6월 말 t당 300달러 초반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중국 철강업체들의 감산이 예상되는 만큼 철광석 및 원료탄 수요가 줄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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