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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 0.21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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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07. 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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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곡선 라인, 공기저항 감소 결정적 요소
공력계수 0.21, 전기차 중 최상위권
개발 초기 디자인 단계부터 최고 공력성능 목표로 개발
220707 (추가사진) 아이오닉 6, 휠 에어커튼
현대차 아이오닉 6 전면부./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회사의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 0.21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공력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아이오닉 6의 우아하면서도 유려한 곡선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은 중요한 디자인이자 공기저항 감소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아이오닉 6 외장 디자인 속에는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량 주변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리어 스포일러는 아이오닉 6의 공력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품으로 공기저항을 의미하는 항력과 차량이 위로 뜨는 힘인 양력을 동시에 줄여준다. 세계 2차 대전 영국의 유명한 전투기 ‘스핏 파이어’의 날개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리어 스포일러 측면부에 적용된 윙렛은 비행기 날개 끝단에서 위로 접혀 있는 형상을 차용해 반대 방향으로 적용한 기술로 차량 측면에서 발생하는 와류를 정리해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최적의 공력성능 구현을 위해 리어 스포일러 개발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형상 변형 기술인 모핑 기법과 컴퓨터 유체 역학 해석을 활용해 약 70여개의 서로 다른 스포일러 형상 중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했다.

전면부 범퍼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 플랩(AAF)은 전체 차량의 공기저항 중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냉각 저항을 효과적으로 저감 시켜준다. 냉각이 필요한 순간에 플랩을 열고, 평시에는 차량 내부로 통하는 공기를 막아 공기 저항을 줄여준다.

220707 (추가사진) 아이오닉 6, 리어 스포일러
현대차 아이오닉 6 후면부./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휠 갭 리듀서는 얇은 판 모양을 앞 범퍼와 타이어 사이에 덧대어 공간을 최소화해주는 부품이다. 아이오닉 6는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휠 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프론트 오버행이 상대적으로 짧아 공기역학적으로는 다소 불리한 형상이나, 현대차는 휠 갭 리듀서 적용으로 프론트 휠 아치 앞 범퍼의 좌·우 끝단이 연장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리어 콤비램프와 범퍼 하단부에 박리 트랩을 적용해 항력을 한 단계 더 낮췄다. 박리 트랩은 리어 스포일러 끝단부와 측방향으로 일치되는 선에 적용해 차량 측면부로 흐르는 공기의 유동을 일관적인 위치에서 떨어트림으로써 공기가 보다 원활히 흘러 나가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심미적인 디자인에 공력 분야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적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결과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를 달성했다”며 “보다 멀리 달릴 수 있는 기능적인 아름다움 구현을 목표로 수많은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와 함께 세부 상품성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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