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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으로 교육 때문에 경기도를 떠나지 않고 교육 덕분에 경기도에 살고 싶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와 교육을 만들겠다”며, 정책안을 발표했다.
△ 1학생 스스로 역량을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를 마련하겠다.
임교육감은 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AI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AI 코스웨어 활용 수업을 시범학교에서 운영한다며, 중·고생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성적과 학업이라며, 오늘날 인공지능이 과거의 지식과 역량을 많은 부분 대신하지만 기초학습 없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없다며, 탄탄한 기초 위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개별화된 학습·평가체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미래학교 유형을 확대하겠다며, 현대사회에 교육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관심 분야와 수준에 따른 학교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며, 모든 학교가 기초 역량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고,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학교를 외면하지 않도록 영재학교, 마이스터고, 하이테크고, 융복합특성화고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 자율 속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를 보완하겠다.
2011년 3월부터 시행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존과 포용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시행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탓에 최근에는 조례 시행 취지와 목적을 공감하기보다는 저마다의 권리를 주장하는 도구로만 인식된다며, 학교 활동을 위해 개인뿐만 아니라 서로의 권리를 함께 존중하고 자율과 책임을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를 보완하겠다고 했다.
△ 학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겠다.
임 교육감은 고도로 발달하는 정보화 사회 속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지식축적을 대신하면 대체할 수 없는 인성, 창의성, 문제해결력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감하고 존중하며 역량과 덕을 갖춘 사람,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 새로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소양을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 교육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개발·활용함으로써 사회문제와 논쟁에서 균형적 시각과 바른 판단력을 갖도록 지원하고, 또 기본 인성교육을 강화해 바른 인성을 내면화하고 균형있는 가치관을 형성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모든 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겠다.
임 교육감은 헌법 제3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말은, 교육의 기회를 고르게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며, 어느 누구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라며, 이에 경기교육은 지역 상황과 교육 수요를 세심히 살펴 다문화가정 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해서는 원스톱 통합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이중언어·특화 교육과정으로 문화 다양성에 기반한 ‘경기 글로벌 스쿨’을 설립하고,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내실화하고 교육복지사업으로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교원 보호와 지원을 확대 하겠다.
“수업이 교사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이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 하면서, 학생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경기교육은 교육환경에 맞는 교원 전문성을 갖춰 한층 높은 수업의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사 연구년제와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위과정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
임 교육감은 학생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성장단계에 따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교과 학습이 실제 생활이나 삶과 연계돼야 한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초·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가장 바라는 것이 진로·진학이라는 것은 경기교육에 큰 시사점을 던져 준다며, 경기교육은 앞으로 직업계고 학과를 국가산업과 연계해 체험·실습-전공학과·대학-기업으로 이어지는 진로·직업교육과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교육공동체 DQ역량을 높여 미래로 더 앞서 가겠습니다.
임 교육감은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수준 높은 디지털 인프라와 교육체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경기교육은 경기도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마련해 교육에서 공격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 방법과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한, 아세안 국가 정부와 국내외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컬 DQ 교육박람회를 개최해 DQ를 선도하겠다며,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경기미래교육원으로 확대·개편해 연구·개발에 더해 현장 실행을 도울 것이며 새로운 교육의 실행 과정을 평가하고 교육공동체의 연수·연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 건강하고 안정적인 돌봄 체제를 마련하겠다.
경기교육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자체 등과 함께 돌봄 책임 부서를 논의하고 학교시설을 공유하는 방과후 돌봄교실은 지자체와 협력해 확대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이제 경기교육이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며, 오늘 우리가 그리는 자율·균형·미래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애정, 그리고 응원과 격려가 경기교육이라는 배를 멀리까지 밀어 주는 순풍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경기교육가족을 비롯해 도민 여러분이 경기교육과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