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주주 3분의 2이상 상장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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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를 연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심사는 오는 8일로 예정돼 있으며 결과도 당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주주 간 공감대가 충분하게 형성된 상태라 경영의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는데 여기에 우호지분 등을 더하면 주주 3분의 2 이상이 상장에 동의했다는 게 교보생명의 설명이다.
또 교보생명은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건으로 경영권 관련 법적 공방을 벌여온 어펄마캐피털도 빠른 자금회수를 위해 IPO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상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대 주주 어피니티와의 분쟁도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 상장 예비심사의 핵심 요건인 사업성과 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신뢰를 높이고 생명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