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무역협회, 런던에서 국내 우수 중기 박람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10010005096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7. 10. 13:23

사진 1) 런던 한류타운-B2C 판촉전
걸그룹 ‘위클리’가 9일(현지시간)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런던 한류타운’의 중소기업 B2C 판촉전을 찾아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7~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한류 박람회 ‘런던 한류타운’을 개최했다.

기업 간(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9일과 10일에는 ‘한류 팝페스트 콘서트’와 현지 소비자 대상 ‘국내 중소기업 B2C 판촉전’도 진행했다.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한 B2B 상담회에는 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 바이어 50개사가 참가해 국내 29개 기업과 온·오프라인으로 14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협회는 수출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이틀 뒤 열린 콘서트와 판촉전에 다시 초청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살펴볼 기회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어 9~10일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개최된 B2C 판촉전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헬스케어 등 품목의 국내 32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한류 팝페스트 콘서트 관람객 약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및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이 중 4개사는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CAST)’의 지원을 받아 케이팝 아티스트가 제품 기획, 개발부터 함께 참여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런던에서 개최된 케이팝 콘서트 연계 행사로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을 우리 기업 수출 마케팅과 접목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면서 “올해 호주 시드니, 일본 도쿄 등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추진 중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높은 관심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적극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