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겨울 의류 생산을 시작하는 성수기로 고객사들의 견조한 재고 축적 수요가 높은 가동률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OEM(의류를 주문받아 위탁 생산하는 것) 영업이익률은 25%로 역대 최고치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랜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와 12%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 내 자전거 수요가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망 차질 영향이 차츰 완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3분기에는 이전에 비축하지 못한 가을/겨울 시즌 물량 주문이 원활하겠지만 4분기부터 높은 기저로 OEM사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의류 판매 역시 기저 효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의류 소매판매액이 1분기에 전년대비 18% 증가한 반면 4월과 5월에는 각각 9%, 6% 증가에 그쳐 기업들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불확실성은 리스크지만 영원무역은 글로벌 1위 스포츠웨어 OEM으로 바이어 내 견조한 점유율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