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34%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5%로 직전 분기보다 0.8%포인트 감소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비가 커지는 가운데서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자동차 판매가 예상치보다 각각 7%와 9.5% 줄어 고정비 부담 분산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 법인의 적자가 커지는 점도 우려 요인"이라며 "러시아 법인은 1분기에만 24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 1.1%로 깜짝 흑자를 달성했던 기계 부문도 2분기엔 -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적자로 다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위아가 맞닥뜨린 험난한 대외환경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생산량이 하반기에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러시아 법인의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는 전쟁 발발 이전엔 월 3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현재는 월 30억원 수준의 적자로 전환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