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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1회 추경 1조 554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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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7. 14. 16:47

교육회복 위한 교육과정 운영 강화
박종훈 추경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제1회 경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554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열린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안설명에서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지원 보강, 미래교육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금 조성 등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내국세 증가에 따른 2021년 세계잉여금 정산과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추가 교부 등으로 추경 재원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 수입 1조 4514억원 △지방자치단체와 기타 이전 수입 225억원 △자산 매각 등 자체 수입 487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수입 314억원이 늘어 기정예산 6조 495억원 대비 1조 5540억원(25.7%)이 늘어난 7조 6035억 원 규모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경상경비 621억원 △교육 사업비 945억원 △시설 사업비 3016억원 △예비비와 기타 사업 242억원 △기금 1조 716억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환경개선 등 수업 및 교육활동 여건 개선 137억원 △물가상승에 따른 학교기본운영비와 급식운영비 증액 241억원 △기초학력 향상과 교육회복 지원 27억원 △진로 교육 지원 24억원 △취업 역량 제고와 창업 교육 운영 지원 45억원 등 770억원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보강하기 위해 △1·2학기 학교 방역 활동 인력 지원 165억원 △신속항원검사 도구 지원 52억원 등을 편성해 학생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시설 환경개선 1413억원 △학교 신·이설과 과밀학급 해소 634억원 △학교급식 환경개선 154억원 △학생 등하교와 교통안전 시설 개선 42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88억원 △내진 보강 106억원 등 학교시설 개선에 2884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6일까지 열리는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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