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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오피스는 직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근무지 선택이 가능하며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마련한 거점 오피스는 서울 역삼동과 대림동, 경기 용인 마북동 등 수도권 세 곳이다. 역삼 오피스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했다. 대림과 마북의 오피스는 각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건물과 기술연구소 그린스마트센터에 있다.
거점 오피스는 본사·현장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외근·출장 시에도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으며 특히 수도권 현장의 경우 현장사무실 구축 이전에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면 필수요소가 갖춰진 사무환경에서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이동시간 단축으로 효율적인 업무도 가능하다.
각 거점 오피스는 이용자의 업무 집중도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몰입해서 일하고 싶은 경우 '집중형 좌석'을,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협업형 좌석'을 예약하는 등 업무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맞춰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향후 이용률과 효과 등을 고려하여 거점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