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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연어 양식화 첫 걸음…부산에 실증 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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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7. 18. 12:03

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19일 부산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개인의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던 양식산업에양식산업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양식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2019년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강원 강릉·양양, 경북 포항 등 5개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중 1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는 대서양연어 양식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들어선다. 이 테스트베드는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핵심시설로 약 500t 규모의 대서양연어가 들어갈 수 있는 수조가 설치되며, 이 수조에는 수온 등의 변화에 따른 연어의 움직임, 먹이 섭취량 등을 관찰하고 전송할 수 있는 센서, 통신장치 등이 부착된다.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베드에는 고밀도 생산, 연어 전용사료 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 추진될 기술연구개발(R&D)센터와 연구기관들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기업 지원실도 입주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는 내년 중 준공될 예정이며, 테스트베드를 통해 연어 양식 기술이 개발된다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 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테스트베드 착공으로 우리나라는 대서양연어 상업적 생산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해수부는 이 테스트베드뿐만 아니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혁신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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