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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용인시와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 개선 위해 상호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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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7.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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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촬영1(고기교)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에 있는 고기교(사진) 주변의 교통개선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에 있는 고기교에 대한 확장 및 주변 교통개선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용인시와 고기교에 대한 오랜 갈등 끝에 상호 합의점을 이뤄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상습정체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대체도로인 고기-신봉간 도로를 개설해 신봉지구와 고기동 주변 교통량을 성남 대장지구와 서판교지역을 거쳐 서울방향으로 통행하는 민자제안 계획을 성남시에 제의했다.

하지만 성남시는 고기교를 지나 서판교 지역으로 외부 유입교통이 집중될 경우 현재도 교통이 불편한 시내도로에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 용인시 주변 도로의 선정비 및 난개발 방지대책 선수립, 광역교통망 구축의 공동대응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고기교 확장과 용인 신설도로의 연결에 부정적이었다.

이 같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와 용인시, 경기도는 지난 2021년 9월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차례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상호합의를 이뤄냈다.

합의내용은 성남시와 용인시 접경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교통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고기동 지역의 난개발 방지, 주변 도로망의 조기구축, 경기도 관리하천인 동막천 정비, 민자고속도로 연계방안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인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와 성남시는 서로 인접해 있어 교통 분야 등 협력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그동안 두 도시 간 행정협의가 원활치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지만 민선 8기에서는 양 도시의 상호 연관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과 이상일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이후 꾸준히 소통해 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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