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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생태관광지에서 여름휴가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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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7.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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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사진-정양늪항공사진-1
경남도와 환경부가 함께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합천 정양늪./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 9개소를 소개했다.

경남도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부와 생태관광지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정한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5개소와 경남도가 지정한 함안 괴항습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 거창창포원, 합천 정양늪 4개소이다.

생태관광지역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듣고 의식하게 되는 곳이다. 생태관광지마다 조성돼 있는 탐방로와 산책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도 좋고 혼자서도 자연의 경치와 새소리를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또 생태해설사도 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생태관광지에 있는 생태학습관은 그 지역의 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자연학습도 가능하고, 생태관이나 지역생태관광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다양한 소재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남해 앵강만 주변의 두모마을에서는 '도둑게 산란 생태관찰 프로그램'을 7~8월 중 음력 15일, 30일에 운영한다. 도둑게는 유생시기를 바다에서 보내고 육지에 적응해 살고 있는 육지성 게로 여름철이면 해안도로를 가로질러 바다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예약하면 자연생태해설사와 함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동 탄소없는마을에서는 설산습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가족단위 또는 5인이상 사전예약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합천 정양늪에서는 매달 생태체험프로그램 주제를 정해 생태해설을 들으며 돌아보고, 생태학습관에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주남저수지는 '여름 습지 생태교실', '주남특성화 계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관광지역에서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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