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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런던의 히스로 공항의 기온이 40.2도까지 올랐으며 중부 링컨셔주의 코닝스비 지역 기온이 이날 오후 4시 40.3도를 찍으며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9년 케임브리지의 38.7도였는데, 3년만에 1.5도 높은 기록이 경신됐다. 기상청은 최고 34개 관측지점에서 기존기록이 경신됐다고 밝혔다.
기록적 폭염에 일상생활에서 피해도 잇따랐다. 곳곳에서 지하철 철로가 휘고 도로포장이 녹았으며, 고압 전력선이 늘어져 내려오며 화재가 발생해 철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런던 교외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택가에 번지기도 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잇따른 화재로 런던 소방당국이 '중대사태'를 선언했다고 전하고 바비큐 등 불이 날 위험이 있는 행위는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스티븐 벨처 최고 과학 책임자는 "기상청 연구에서는 영국 기온이 40도에 이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왔는데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가 이런 극단적 기온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의 기후과학자 프리데릭 오토 교수는 BBC에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경고하며 "수십년 후에는 이 정도면 상당히 시원한 수준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