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심아메리카의 1분기 공장 평균가동률은 86.7%다. 같은 기간 △심양농심은 28.7%, △상해농심 47.1% △청도농심 36.9% △연변농심 21.7% 등보다 월등히 높은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농심아메키라의 지난해 평균가동률은 89.3%로 뒤이어 높은 가동률을 보인 △상해농심의 68.7% 보다도 약 21% 가량 높은 수준이다. 2020년에도 농심아메리카의 평균가동률은 81.7%로 나머지 해외 공장의 30~50%대 평균가동률 보다 높다.
시장에서는 2분기 제2공장의 가동까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농심아메리카의 매출 신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시각이다.
조직 안팎에서는 미국 제2공장이 초기부터 높은 가동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장의 라면 수요가 급증해 1공장의 생산량에 포화상태가 발생하며 한국에서 수출까지 동원해 제품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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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올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에서 "농심은 1971년 미국시장에 처음 수출을 시작했고, 2005년 제1공장을 계기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며 "제2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줄 기반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글로벌 1위라는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미국 라면 시장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시장 자체가 갖는 상징성이 크다. 일본이나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로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게된다는 의미로도 통용된다. 이에 농심도 신라면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기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 일본 닛신은 17.9%로 농심과 5% 포인트 이상의 점유율 차이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