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민선 8기를 맞아 대규모 민자 투자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전경/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민선 8기를 맞아 대규모 민자 투자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인구 소멸 및 감소 문제 극복을 목표로 포항만의 자원을 발굴하고 민자 사업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50만 인구 선이 위협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선 8기에서는 대규모 민자 유치 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더 큰 포항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산업용지 확보로 '혁신 DNA파크'를 조성한다. 흥해읍 일대 78만평에 총 사업비 7621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는 포스코케미칼과 GS건설,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입주로 분양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옛 포항 역 주상복합 조감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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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포항역에 건설될 주상복합 건축물 조감도/제공=포항시
더불어 사람과 문화가 다시 모이는 구 도심의 랜드 마크로 포항만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옛 포항역 부지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초고층 랜드 마크 건립이 지난해 결정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높은 7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시는 지속 가능한 지방도시를 이끄는 'ESG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도 구축한다.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ESG 세계시민교육 실시와 ESG 스타트업 육성 등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ESG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전 세계 투자사들의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상케이블카 조감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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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 조감도/제공=포항시
한편, 시는 '해양레저파크'를 조성해 해양레저관광도시로 탈바꿈한다.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드라마 촬영지로 영일만의 우수한 해안 절경 홍보에 주력하면서 용한리 서핑 특구와 호미곶 관광지 등으로 관광객 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규모 민자 사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규모 민자 유치를 이끌어내 사람이 모여 활기가 넘치는 도시, 지속 성장 가능한 건강한 도시로 시민들의 저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