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매출액 9457억원 영업적자 1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 수준을 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수준인 684억원을 하회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 하락했고 영업적자 550억원을 기록한 것"이라며 "4~5월 중국 정부의 봉쇄 영향과 부진한 618행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화수 매출은 50% 하락하고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매출도 각각 75%, 60% 감소했다"며 "북미 매출액은 66% 고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9% 내외의 견조한 수준을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타 아시아 매출은 13% 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8%를 나타내면서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했다"며 "중국 봉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훨씬 더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상위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수요가 이들 브랜드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까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매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환경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4분기부터는 중국 법인 매출액이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중국 구조조정에 기반한 고정비 절감 효과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