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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 종료일을 기준으로 보름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전체 선물세트 구매액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추석 때 사전예약 비중은 33%였다. 올해 설날에는 절반에 육박하는 44%로 껑충 뛰었다. 2년 전인 2020년 설날 당시 사전예약 비중은 31%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전예약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사전예약 기간을 9일 늘렸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최근 폭우 등으로 물가 폭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 이에 선물세트를 꼭 구매해야 하는 고객들은 미리 저렴하게 사두는 경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마트는 5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인 '리미티드 딜'을 작년 추석(4종)의 3배에 달하는 11종으로 늘렸다. '리미티드 딜' 선물세트는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을 통해 기존 선물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40% 가량 낮춘 한정판 실속세트다. 이와 함께 최대 7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선물세트 공동구매 펀딩을 처음 시도했다. 이마트앱을 통해 공동 구매에 참여할 인원을 모아 목표 수량을 달성하면 할인 혜택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40대 품목 필수상품에 대한 '상시 최저가'를 약속하며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추석 선물세트도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표 하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