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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진명 소방원, 전사 72년 만에 현충원 위패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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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8. 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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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소방관 묘역 찾기' 통해 위패 봉안
오는 19일 소방청 관계자 및 유족 첫 참배
故 손진명 소방원
故 손진명 소방원 /제공=소방청
소방청이 6·25전쟁 당시 전사한 故손진명 소방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시 첫 참배를 한다.

참배에는 소방청장·기획조정관·포항북부소방서장·故 손진명 소방원 유족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1950년 8월10일 당시 27세였던 손 소방원은 해군 경비부 포항기지 사령부에 급수지원 출동 중 북한군에 의해 전사했다.

故손 소방원은 1961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8일 국가는 72년 만에 그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 위패를 봉안했다.

이번 위패봉안은 미처 알려지지 않은 순직 소방관들의 유해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선배 소방관 묘역 찾기'를 통해 시작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6·25전쟁 전사 소방관은 총 72위이며 이 가운데 59위는 대전현충원에, 13위는 서울현충원에 위패가 봉안될 예정이다.

故손 소방원의 배우자 김경선씨(95)는"72년 만에 남편의 이름을 현충원에서 다시 보게 돼 반갑다"며 "가족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잊지 않고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선배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소방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방 추모문화를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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