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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능 강화한 98인치 ‘네오 QLED’로 프리미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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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8.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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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네오(Neo) QLED' 98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4500만원대의 98인치 초대형 TV를 기반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TV 시장 잡기에 나섰다. TV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고가 제품만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 부문을 적극 파고드는 전략이다.

21일 삼성전자는 '네오 QLED' 98형 신제품을 22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4K 해상도로 기존 98형 대비 화질과 사운드를 개선했으며 스크린 두께를 줄이고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재질로 제작했다.

'Neo 퀀텀 매트릭스' 기술로 빛의 밝기를 1만6384단계(14비트)로 세밀하게 조정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퀀텀 HDR 5000'을 적용해 최대 5000니트 밝기에서 HDR 영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Neo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영상 특성에 따라 화질을 최적화 함으로써 초대형 화면에 적합한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 부문은 4개의 우퍼를 적용해 120W(와트) 6.4.4채널을 지원하는 '시네마 무빙 사운드(OTS)'를 탑재했다. 또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몰입감을 강화하고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모두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Q 심포니'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98형 크기에 걸맞는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화면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소재를 사용한 '풀메탈(Full Metal)'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98형 대비 두께를 35% 이상 줄여 19.9㎜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밖에 네오 QLED 8K 제품에 적용하던 '4멀티뷰' 기능을 탑재해 한 대의 TV에서 서로 다른 4K 화면 4개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인플레이션으로 TV 전체 수요가 2억879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 중에서도 대형 TV의 출하량은 계속 늘고 있다. 70인치 이상 제품의 비중은 2019년 2.6%였고 지난해 6.5%까지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0%대 안팎을 오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9.5%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31.6% 수준을 기록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초대형 화면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Neo QLED 98형 신제품은 집에 영화관을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이 제품의 출시로 초대형·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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