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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역특화 작물 활용한 경제활성화에 자부심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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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8. 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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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자연 자연향기 대표 "홍어를 대중화 시켰다는 평가로 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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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자연 자연향기 대표./제공=자연향기
"경남 하동의 지역 농가들과 경영체를 조직해 녹차를 활용한 조미김을 개발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녹차와 명란을 컬래버레이션 한 하동녹차 명란 김도 개발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중입니다."

자연향기는 경남 하동지역의 특화작물인 녹차와 매실을 활용한 제품군을 제작하고 있다. 실제 녹차를 응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따로 지정했을 정도다. 이를 통해 '대기업 못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속된 연구를 통해 자연향기는 자사 상품을 국내산 지역특산물로 차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6년간의 제품 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철 홍어무침 꽃게장은 초심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저온숙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홍어를 대중화 시켰다'는 평가는 권 대표에게 가장 큰 자랑거리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수협에서 인증한 국내산 수산물' 수여는 물론 웅진수협감사패도 수상했다.

물론 사업이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다.

권자연 자연향기 대표 3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남 하동군은 인구 4만4000명 정도로 작은 군으로 사업 초기에는 채용의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하동군과 협력해 장애인, 취약계층, 노인 우선채용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결과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뤘다. 결국 2015년 수출 시작으로 2020년 2공장 설립, 2021년 수출 100만 달러 탑 시상은 물론, 올해 3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권 대표는 "회사의 성장보다 우리가 일궈낸 성과를 이웃들과 조금씩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연향기는 사업 초기부터 이웃들에게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위주로 나눔을 진행하면서 점차 규모를 늘렸다. 그는 "앞으로도 하동군과 사업장에 위치한 면사무소에 정기적인 기부는 물론,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시국에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수출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권 대표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하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오히려 매출이 40% 이상 증대했고 온·오프라인, 수출을 중점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연향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9월 1일부터 열리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도 참여한다.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경제 활력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와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235개 유통채널에 약 6000개사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이 참여한다. 지역특산물·지역명소·지역축제 등과 특별판매전 연계, 지역별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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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향기 하동녹차명란김 이미지./제공=자연향기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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