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차관은 이날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하계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기부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시장친화적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며 콘퍼런스에서 나온 산학연 분야별 기업,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조강연, 정책공유, 신산업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 분과별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강연은 '테크기반 중소벤처 기술사업화 스케일업 전략'에 대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가 맡았다. 박 전무는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정부·지자체, 포스코 그룹, 벤처밸리 입주기업 간 형성된 범(汎)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한 신사업 발굴, 벤처투자와 연구결과 상용화, 스케일업 육성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인터심볼커뮤니케이션스 등 연구실 기술을 통한 5번의 창업과 기술이전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성과의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 방향을 발표했다. 장대교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근본적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투자연계방식 R&D 확대, 스케일업 강화, R&D 자율성 제고, 산학연 활성화 등 민간주도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원 내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의 주요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래 전략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현주소와 발전전략에 대해 △기술창업 생태계 △기술인력 육성 △반도체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김영태 KAIST 창업원장은 미국의 가장 혁신적인 25개 기술기반 도시의 성장 사례를 제시하며 지역 거점 대학을 기반으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지역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호 한국연구산업협회장은 중소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학 협력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고용과 연결하는 실용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변순천 KISTEP 본부장은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속한 확장에도 불구하고 사업화 성공사례가 드문 사유를 분석하며 R&D, 인력 등 분야별 유기적 정책지원을 해결방안으로 도출했다. 홍재범 부경대 교수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다양한 국내외 혁신사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별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제시, 배종태 KAIST 교수는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수출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기술수출과 국제 기술거래 협력을 위한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