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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블로버스터급 ‘엑스코프리’ 신약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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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9. 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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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SK바이오팜에 대해 엑스코프리가 임상에서 보여준 효능과 매출 성장 추이를 고려할 때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다. 장세훈 신함금융투자 연구원은 "엑스코프리의 성장에 따라 2024년부터 현금 흐름 창출을 예상했는데, 확보되는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엑스코프리가 예상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선 "출시 초기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속도"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같은 3세대 경쟁 약물 대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비우호적이었던 출시 초기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며 "뇌전증 약품 시장의 고유 특성과 낮은 초기 침투 속도 역시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영업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면 기업 가치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마케팅 시너지를 고려해 엑스코프리와 겹치지 않는 기전의 뇌전증 신약 확보, 혹은 아직 개발하지 않고 있는 희귀 뇌전증에 대한 에셋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많이 하락한 만큼 향후 1년 이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바이오 시장 부진과 실적 악화에 하락한 상황이지만 실적 악화가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성장 부진 때문이 아닌, 높아진 판관비 수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내년부터 현지 마케팅 정상화에 따른 본격적인 엑스코프리 처방 성장이 기대된다"며 "1년 내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시점이 도래할 수 있으므로 현재는 매수 시점"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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