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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여사에 ‘쥴리의혹’ 제기한 안해욱씨, 檢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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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9. 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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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30일 안씨를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안씨는 지난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지난 2월 안씨와 김어준씨,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전직 종업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김씨와 직원 등 총 3명은 불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당시 공적 인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진행자로서 인터뷰한 것이며, 안씨 외 나머지는 단정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사한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매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 사무실과 정천수 전 대표의 자택에 이어 이달 1일에는 강진구·최영민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안씨가 당시 열린공감TV에서 했던 방송 발언을 위주로 살펴보며 안씨를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언론더탐사 측은 "경찰은 마치 강진구, 최영민 두 언론인이 증거인멸이라도 한 것처럼 더욱 강화된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나타났다. 언론 보도에 대해 경찰이 언론사 대표이사 자택 압수수색을 했던 적이 있었느냐"며 "언론탄압"이라고 반발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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