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어떻게 더 크게 만들지가 도전 과제
단순히 새 폼팩터가 아닌 소비자 경험이 중요"
|
2일(현지시간) IFA가 열리고 있는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난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부사장)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디스플레이였다"면서 "내구성은 지난해 대비 45% 더 강해졌다"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폴더블폰은 큰 화면이 장점이지만 그에 반해 부피나 무게가 부담되지 않겠느냐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한 연구 결과다.
최원준 부사장은 "소비자에게 물어보면 폴더블폰 구매 이유 1위가 '큰 화면'이었다"면서 "스크린을 앞으로 어떻게 더 크게 만들 것인지가 우리의 도전 과제"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자체가 커지면 휴대가 어렵기 때문에 기기 자체의 크기는 그대로 두면서도 스크린을 키우는 데 집중해 카메라 홀 자체도 디스플레이 밑에 두는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이 이 자리에서 몇 번씩 강조한 점은 '소비자 경험'이었다. 단순히 기술 개발이나 과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생활에 혁신을 주는 제품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롤러블 같은 새로운 폼팩터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새로운 폼팩터를 여러 가지 보고 있지만 가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면서 "신규 폼팩터는 당연히 연구 중이지만 그것으로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부사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앱인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이 폴더블폰에서도 최적화해 작동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폴드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가볍게, 조금 더 얇게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더블 시장은 삼성전자가 2019년 처음 선보인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75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2025년 자사 플래그십 전체 판매 비중의 절반 가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