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내년 말까지 신제품에 와이파이 적용
스마트싱스 활용 에너지 절감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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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번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에너지 절약이다. 소비자들이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가전의 에너지 절약을 해결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비전인 '에너지 효율 1위 가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에서 9월 출시하는 신모델 냉장고의 연간 전기요금은 한국 전기 기준으로 1만7828원이며, AI 에너지 모드에서 최대 절약 옵션까지 사용하면 최대 1만2480원으로 5000원 이상 줄어든다. 11㎏ 용량의 드럼 세탁기의 연간 전기요금은 한국 요금으로 1만3610원, AI 에너지 모드 추가 사용 시 3673원으로 대폭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현장에서 열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브리핑 중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것이지만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함께 줄이는 매우 중요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참가에 앞서 유럽의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절감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냉장고와 세탁기는 최고 등급인 'A등급' 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10% 적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내에서 제공하는 'AI 에너지 모드(국내 명칭 AI 절약 모드)'로 가동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다.
세탁기는 최대 70% 까지 아낄 수 있으며, 냉장고는 올 연말까지 AI 절약 모드 활용과 온도 조절을 통해 최대 30% 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소비자 개개인의 경제적 부담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더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내년 말까지 앞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적용한다. 이로서 와이파이 탑재 모델 비중은 현재 26%에서 100%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와이파이 기능이 없는 모델은 단종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되는 가전제품이 많아질수록 향후 글로벌 에너지 절감을 위한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