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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비상] 힌남노, 7시10분 동해로 빠져나가…오늘까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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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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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중위도까지 올라와 강한 세력 유지해
기상청" 6일까지 많은 비·바람 예상되므로 유의"
강풍에 쓰러진 나무<YONHAP NO-2608>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한 6일 오전 부산 강서구에서 나무가 도로에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10분 울산 앞바다를 통해 동해를 빠져나갔다. 이는 예상보다 다소 빠르게 이동한 것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6시 부산 동북동쪽 약 10km 부근으로 이동했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5hPa(헥토파스칼), 40m/s로 강도는 '강'이었다. 태풍이 북위 25도 이상으로 올라와 상륙을 한 이후에도 이 정도 세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힌남노는 이날 정오 울릉도 북동쪽 100km 해상에 이르겠다. 오후 6시에는 울릉도 북북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0시 일본 삿포로 북서쪽 400km 부근에 도달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 전국 대부분 지역과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인천과 경기서해안·충남북서부에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상권에 시간당 1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전국에는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최대순간풍속 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강풍, 폭풍해일과 함께 해안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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