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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학습패턴·생활리듬 유지 “밤샘 공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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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9. 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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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앞둔 수험생, 추석연휴 200% 활용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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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연휴,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 등 수험생들에게는 마냥 편한 휴일만은 아니다. 특히,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2학기 중간고사와 대학별고사 등도 줄줄이 이어져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4일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3학년도 수능도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4일이라는 연휴를 수험생들이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 추석 연휴가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있어 수험생들이 이 기간에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에 집중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때문에 4일간의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전략을 두 번째 우선순위로 두고 수능이면 수능, 자기소개서면 자기소개서 등 첫 번째 우선순위로 설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한 뒤 추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수험생들은 지금까지의 학습패턴과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연휴 기간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런 공부는 컨디션 난조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패턴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 국어 영역이 시작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집중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1~2시간 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휴식시간과 점심시간까지 수능 시간표에 맞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특히 지나친 욕심은 독(毒)이 될 수 있다. 지난달 31일에 실시한 9월 수능 모의평가 후 9월 모평 분석이나 복기, 수시 지원 전략 점검, 자기소개서 마무리 등 많은 과제를 추석연휴에 다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실천 가능한 계획 세우고, 자투리 시간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거나, 수능 전에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추석 연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미처 드러내지 못한 전공 관련 활동을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소개해야 한다. 아직 자기소개서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지원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해 연휴 기간 완성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는 이르면 10월 초부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논술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출 및 우수 답안 사례를 참고해 꾸준히 연습하면 좋다. 또한 학생부 활동과 자기소개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예상 질문과 답안을 미리 구상해 면접관의 연계 질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가원이 주관한 6·9월 모평의 오답을 정리하고, 문제 유형 등을 분석하는 게 짧은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전략이기도 하다.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기출 또는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을 관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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