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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은 지난 6일 오후 9시 41분께 실종 약 14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한 시간 전쯤 먼저 구조된 30대 남성에 이어 두 번째 생환이었다. 이들은 지하 주차장 천장과 배관과 사이 틈에서 가까스로 숨을 쉬며 오랜 시간을 버텼다. 배관 위의 여유 공간이 에어포켓 역할을 하며 두 사람은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50대 여성은 이날 오전 지하주차장에 10대 아들과 함께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대 아들은 휘몰아치는 물살을 버티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2시15분까지 A씨를 포함해 총 9명을 발견했지만, 그중 7명은 심정지 상태였다. 70세 남성 1명, 65세 여성 1명, 68세 남성 1명, 신원 미상의 50대 남녀 각 1명, 20대 남성 1명, 10대 남성 1명 등이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구조된 50대 여성의 아들이 있다고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수색자들이 일렬로 서서 훑으며 지나가는 저인망 방식으로 주차장을 추가 수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