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재계도 팔 걷어붙인 2030 부산엑스포…총수·경영진들 사절단 자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07010004378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9. 07. 17:2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정부, 세계박람회기구에 유치계획서 제출
이재용, 최태원 등 해외서 지원활동 총력
이파 부산 홍보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현장에서 삼성전자(왼쪽)와 LG전자가 부산 엑스포를 홍보하는 모습. /제공=각 사
재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기업의 총수부터 경영진까지 해외로 나가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사절단 역할을 자처하고, 곳곳의 랜드마크에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대형 광고를 내걸고 있다. 특히 정부가 세계박람회기구에 엑스포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기업들의 유치 총력전도 거세질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정부 대표로,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과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의 대표단을 6~8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로 파견했다.

이날 정부 대표단은 세계박람회기구 사무국을 방문해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장영진 1차관은 면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계획을 설명하고, 대한민국과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포인트와 개최역량을 강조했다.

계획서 제출을 기점으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 역할을 해왔던 재계의 홍보전도 보다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복권 이후 현장 경영을 활발하게 펼쳐 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통령 특사로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달 31일 스페인 총리를 만나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등 총수부터 경영진이 모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 외에도 주요 경영진이 스웨덴과 동티모르, 네팔, 캄보디아, 파나마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인다. 최 회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 지역도 방문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해외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홍보전이 심화 돼 앞으로도 분위기는 더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엑스포 유치에 중요한 평가 요소이기 때문이다.

LG는 계열사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약 400곳과 LG유플러스 대리점 약 200곳에서 지난 8월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하고, 현수막과 배너, 제품 홍보물에도 응원 메시지를 넣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가 전국 디지털프라자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출시할 때에도 광고에 엑스포 응원 문구를 함께 선보이며 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