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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빛난다”…포항, 봉사자·군인과 응급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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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09. 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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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용소방대·군인 등 인력 1만5000여 명 배치
포항은 복구 중<YONHAP NO-5240>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태풍 피해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난 경북도와 포항시를 복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7일 취재에 따르면 도와 시 공무원을 비롯해 주변 지역 시·군 공무원, 군인,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들까지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 복구에 나섰다.

이들은 도심 곳곳의 쓰레기와 흙탕물을 치우고 침수되거나 토사가 밀려 들어온 주택 등의 가재도구를 끄집어낸 뒤 집안 물청소를 하고 있다.

복구 중인 포항<YONHAP NO-5174>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해병대 장병과 주민이 태풍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지자체는 피해가 집중된 남구와 해안가 마을, 하천 제방이 유실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살수차·포크레인 등 장비와 인력 1만5000여 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또 포항에 응급구호 물품 1359세트, 급식 차량 2대, 세탁 차량 2대 등을 지원하고 추가로 필요한 구호 물품과 장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제까지는 비가 내리고 물이 빠지지 않아 복구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못했고 오늘 아침부터 유실 제방 임시 조치와 청소 등에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며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읍면동별로 필요한 인원과 장비를 우선 동원해 선조치하고 후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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