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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 보러 오세요”…서울대공원, ‘호숫가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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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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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호수광장서 시민 선정 영화 4편 상영
영화 상영 전 'OST 콘서트',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호숫가 영화제
제5회 서울대공원 호숫가 영화제 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울대공원에 추석 연휴 이틀간 '제5회 호숫가 영화제'를 개최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은 오는 11~12일 시민들이 즐겨봤던 '인생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시민 1만3000여 명의 투표를 거쳐 다득표순으로 선정된 상영작 4편을 관람할 수 있다.

11일 오후 4시30분 '맘미미아!2'와 오후 6시20분 '레 미제라블'이 상영된다. 12일 같은 시각 '리틀 포레스트'와 '말할 수 없는 비밀' 순으로 상영될 계획이다.

영화는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에서 300인치 대형 LED 스크린 2대로 상영된다. 2대의 스크린 운영으로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영화 관람은 물론, 거리두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개인용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지참하면 더욱 쾌적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상영 전에는 'OST 콘서트'가 오후 4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11일 보컬듀오 '뮤럽'과 장한샘 바이올리니스트가 참여하며 12일 '정흠밴드'가 함께한다. 당일 상영하는 영화 속 멜로디는 물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제로 웨이스트 서울' 캠페인이 열려 건강한 지구 만들기를 실천한다.

캠페인은 오후 3~5시까지 '동행카페'와 '판박이 톡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행카페는 시민들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음료를 담아주고 판박이 톡톡 프로그램은 귀여운 판박이 스티커를 증정해 오래된 소지품에 스티커를 부착해 새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한가위를 맞이해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 영화제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집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온라인으로 서울대공원을 즐겼다면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을로 물든 공원을 산책하고 인생영화를 다시 보며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숫가영화제 오는 길
호숫가 영화제 오시는 길 /제공=서울시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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