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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사 합의…본사 점거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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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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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하이트진로에서의 농성을 종료하고, 합의안을 도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새벽 하이트진로 측과 잠정 합의안을 냈다. 노사는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 철회,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해고자 복직 등에 합의하고 3자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 84.2%로 이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120일간의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본사 점거 농성도 24일 만에 해제한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및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손배가압류를 철폐하기 위해 노조법 개정을 위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조합원들은 사측이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자 지난달 16일 본사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같은 달 24일에는 사옥 로비 점거를 해제하고 옥상에서 농성을 이어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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