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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제품에 LG이노텍 기대감 ↑…4분기 매출 6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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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9.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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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견고
주가도 6%대 상승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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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올 4분기 매출 6조원을 넘보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신제품 출시의 영향을 받는다. 지난 7일 신형 아이폰14 시리즈 공개 이후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초도물량이 15% 증가한 9300만대로 추정돼 LG이노텍 실적 향방에 대한 주목도도 올라가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조4846억원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4122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4분기 예상치도 증가세다. 매출은 5.8% 증가한 6조550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5423억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주가는 이날 오전 기준 6%대 오른 35만8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폰14는 지난 7일 공개됐으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 사전 예약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아이폰용 카메라모듈의 약 70%를 공급한다. 카메라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반기 기준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77%를 담당할 만큼 핵심 부서다.

지난 팬데믹 기간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이같은 수요가 정체기를 빚고 있다. 다만 가전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은 꾸준히 팔리는 양극화 현상이 보이고 있어 휴대폰도 고가·고기능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시장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이상 상승해 780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의 이유는 1000달러 이상의 제품 판매량이 같은 기간 94%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이 57%를 차지하고 삼성전자는 19%로 2위를 차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의 지위가 견고한 편이다.

한편 LG이노텍은 테슬라에도 카메라모듈 공급을 협의 중이다. 지난달 25일 LG이노텍은 관련 내용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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