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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9시 10분쯤부터 한강 수위 상승으로 수변무대가 침수되기 시작했다.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는 인근 한강 수위가 4.2m 이상일 때 물에 잠기는데 이날 밤 10시 20분께 수위는 4.72m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공원 측의 안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공원의 안내방송은 물이 들어차기 시작한 지 50여분 후인 10시쯤 이뤄졌다.
침수의 원인으로는 인천 앞바다의 만조 외에도 최근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토사가 흘러들어와 강바닥이 높아지면서 침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수위는 차츰 낮아졌고 13일 새벽 1시 20분 쯤 수변무대에 들어찼던 물은 완전히 빠졌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변무대 주변에 안내표지판을 이른 시일 내에 설치하고 밀물이 예측될 때마다 미리 안내방송을 해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