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주요 기술 분야에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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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경우 삼성전자의 DX(디바이스경험) 부문과 DS(반도체) 부문의 동남아 총괄이 자리잡고 있어 전략 시장으로서 중요도가 높다고 판단한 셈이다. 오스트리아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방문해 노동부 장관을 접견하는 등 중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오스트리아 뉴스룸은 올해 7월 개설됐다. 전 세계에서 선보인 36~37번째 삼성전자 뉴스룸이다.
싱가포르 뉴스룸에는 지난 1일 조상호 동남아 총괄 부사장의 기고가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조 부사장은 "삼성전자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는 업무, 놀이, 학습 및 그 사이의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 DX 부문 산하 9개 지역 총괄을 두고 있으며, DS 부문 산하에는 5개 지역 총괄을 두고 있다. 두 부문 모두 동남아 총괄은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매출은 22조60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9.6% 수준이다. 중국까지 합치면 아시아 및 아프리카 매출은 절반에 육박한다.
유럽은 14조2440억원의 매출로 아시아 및 중국보다 규모는 작지만,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아 가전 기업들에게는 중요한 시장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달 오스트리아를 방문했을 때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6G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오스트리아가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히고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스트리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도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고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
비스포크 가전의 경우 지난 2020년 유럽에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유럽 20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이 중 비스포크 냉장고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스위스 불어 버전 뉴스룸도 개설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전세계 50개국에 총 38개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온라인 영향력 강화를 위해서 2016년부터 세계 각국 주요시장에 법인 뉴스룸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