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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수상 탈출’…복지부 닥터헬기팀, 수상생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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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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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문교육과정, 확대 운영
사본 -항공대원
항공대원이 비상호흡기를 착용하고 헬기를 탈출하는 장면 /제공=소방청
소방청이 그간 자체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해온 수상생환훈련을 보건복지부(복지부)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복지부 소속 닥터헬기팀 38명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수생생환훈련을 한다.

수상생환훈련은 헬기가 수상으로 불시에 추락하는 긴급상황에서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훈련이다.

해외 항공기 사고 연구사례에 따르면 이런 훈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존 가능성이 2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교육 내용은 △헬기 수상 탈출 훈련 △사고 사례 토론 △생환장비 사용법 등이다. 현장교육은 △수영 실력 측정 △비상호흡기 사용법 △승무원 및 구조 대상자 동체 탈출 훈련 등이다.

특히 수면에 잠기고 있는 헬기에서 비상호흡기를 사용해 문을 열고 탈출하는 훈련에 중점을 뒀다. 이 때 파도 등 각종 악천후를 실제 재난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해 현장 적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그간 소방공무원만 대상으로 운영했던 생환훈련과정을 보건복지부 닥터헬기팀까지 개방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훈련 효과 및 필요성 등을 분석해 개선하고 범부처 유관기관 헬기 탑승자 대상으로 정기과정 개설 등 확대 운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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