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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추가 징계’ 예고한 윤리위, 이준석은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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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9.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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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법 나서는 이준석 전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7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부와 조율됐던대로 오늘 오전부터 출석해 저에 대한 고발 사건들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중간에 16일이라고 (출석) 일정이 잘못 보도돼 나가긴 했지만 특별한 변동 사항은 없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오전 10시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10시 정도까지 약 12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오후 10시 5분께 청사 내에 대기하던 취재진의 눈을 피해 즉시 청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귀가하자마자 이날 경찰 소환 조사 사실을 온라인 상에 밝힌 것이다.

이 전 대표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2015년께까지 각종 접대를 받은 의혹도 있어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국민의힘은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18일 예고하고 긴급회의에 들어간다. 윤리위는 안건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으나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가 주된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에서 이 전 대표의 '개고기'·'양두구육'·'신군부' 등의 발언을 문제 삼고 추가 징계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윤리위는 이달 1일 "의총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사실상 예고한 바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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