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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자료를 통해 "핵심 반도체사업장이 자리 잡은 한국은 재생에너지 공급여건이 상대적으로 안 좋아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OECD 국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1년 기준 평균 30%이지만, 한국은 7.5%에 불과합니다. 가격 역시 미국과 중국은 석탄 및 원자력 대비 비슷하거나 낮지만, 국내는 석탄 및 LNG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환경단체들도 이를 알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유럽, 미국이 앞다퉈 재생에너지 목표를 상향하고 대대적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은 후퇴하고 있다. 당초 정부가 2030년 30%로 제시했던 재생에너지 목표를 21%로 하향조정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할 정도니까요.
이는 기업들의 환경 전략 추진에 앞서 전 사회적인 에너지 여건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특히 삼성으로서는 전략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 단계 및 과정을 상세히 밝히고 여기서 동반되는 어려움도 같이 털어놓는다면, 적절한 사회·정책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목표 시점도 분명 앞당겨지지 않을까 바라 봅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같은 큰 규모의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의 적극적인 투자자와 구매자가 됐을 때, 그 사회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삼성이 단계별 목표와 실행 수준 등을 꾸준히 밝히는 게 전략 '선언' 보다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 내용을 잘 지켜보았을 정부도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국내 1위 기업이 전 세계적 흐름인 탄소중립에 뛰어든 만큼 국내 친환경 에너지 정책 수립 및 보완에 정확하고 빠른 접근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삼성전자]환경경영전략-1](https://img.asiatoday.co.kr/file/2022y/09m/18d/20220918010016594000943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