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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 지하차도’ 평면화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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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9. 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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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경주시 황오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시행
경주시 황오동 소재 황오지하차도/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 '황오지하차도'가 평면화 사업을 통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와 겨울철 결빙사고가 끊이지 않는 '황오지하 차도'의 평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오 지하차도'는 부산서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을 건널목 없이 통행하기 위해 1978년 설치됐지만 지하도인 탓에 안전사고는 물론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해당 철도 노선인 '동해남부선'이 폐선됨에 따라 시가 구조개선에 나선다.

시는 예산 8억74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고 입찰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오 지하차도가 1978년 준공된 것을 감안하면 44년 만에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된다.

지하차도 평면 화 사업은 철도 교량인 콘크리트 구조물과 지하 차로에 설치된 조명 등 전기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지하 구간을 메워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로 만드는 공사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갔고 3월에는 국가철도공단과 국유지 사용에 따른 협의를 마쳤으며 8월에는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 심의도 완료했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 짓고 준공과 함께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중 신속한 도로 통행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차도 통과구간의 교통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황오 지하차도 구조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황오 지하차도를 이용하던 기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할 수 있는 노선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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