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1000억 원 규모 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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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가정 차량 경정비 지원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억 전달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과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지난 8월에는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집중 호우로 차량 피해를 봐 이동은 물론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수해 차량 정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애인 가정의 소득, 장애 유형 및 정도, 보유 차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여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뒤, 차량 수리 시 최대 100만 원의 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수리 불가한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 신차를 구매할 시 핸드 컨트롤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본인 명의의 차량에 침수 및 파손 피해를 본 장애인이라면 보유 차량의 브랜드와 상관없이 오는 10월 1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 내 접수 방법 안내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밖에도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 50억 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 △도시형 세탁 구호 차량 4대 △통합 방역 구호 차량 1대 등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통해 △1000억 원 규모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5개년 비전은 육성부터 투자까지 규모를 대폭 늘렸는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을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신규 펀드를 조성해 15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IR 지원,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을 통해 8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다. 이를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이 초기 자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스타트업 250개 육성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고용 성과가 우수한 임팩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특화 트랙을 신설하는 등, 신규 선발되는 스타트업 수를 지난해 기준 연간 28개에서 내년부터 연간 50개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임팩트 스타트업에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지원 활동과 함께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또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2월 9기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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