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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문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8월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 집중호우로 38억원 규모의 수해가 발생해 아직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용인시의 요청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상류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정비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낙생저수지 상류 하천 접합부에는 여전히 퇴적토가 쌓여 있고 잘린 수목도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며 낙생저수지 일대의 보다 철저한 정비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방치된 퇴적토는 낙생저수지로 흘러야 할 물을 막아 동막천을 흘러넘치게 하고 고기교를 잠기게 하는 주된 원인"이라며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는 다음달 경기도의 지방하천정비사업에 착수하는 등 동막천 치수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한국농어촌공사도 고기동 주민들이 또다시 수해를 입지 않도록 낙생저수지 준설 등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8~15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낙생저수지 상류부인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용인에선 고기교 침수, 그리고 주택이나 상가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용인시 추산)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정부는 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