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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여가부 폐지 방침에 “민주당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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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10. 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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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호영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윤석열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여성가족부가 폐지된다는 내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썩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리 대선 공약이었고 국민들과 한 약속이었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일은 정부가 하는 것이니까 정부가 어떤 조직으로 일할지는 정부 결정에 맡겨주시면 좋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려하고 있는 여가부 폐지와 기능 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여가부는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케이스와 같은 권력형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가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여성단체들의 정치편향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며 "이러니까 지난해 여가부 폐지 청원에 국민 동의가 무려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가부 폐지로 인해서 성평등 문제가 소홀히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정부 당국이 새겨듣고 조직개편 과정에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걸로 본다"고 부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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