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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올해 산불로 여의도 면적 83배 불타…2만4015ha 산림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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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10. 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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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25건 대형산불…이 중 올해만 11건 발생
여의도 면적 83배인 2만4015ha 산림 훼손돼
윤준병 의원 "산림재난 관련 3과…전담기구 만들어야"
홍천 두촌면 산불 진화<YONHAP NO-5900>
지난달 22일 오후 2시48분께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에서 산불이 나 진화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불은 산림 0.12㏊(1200㎡)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연합
올해만 11건의 대형산불로 인해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2만4015㏊의 산림이 훼손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14일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발생한 대형 산불이 25건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대형산불이 총 11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절반에 가까운 산불이 최근 집중 발생해 지난 10년동안의 평균치인 785.24㏊의 30배에 달하는 면적을 태운 것이다. 이어 최근 5년동안 일평균 6.7건의 산불이나 산사태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산불방지과·산사태방지과·산림병해충방제과 등 산림재난 관련 3과가 산림청 내 산림보호국 산하에 편제된 실정"이라며 "재난 대응 총괄 역량이 분산되고 있다"고 대응 조직체계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3과를 산림보호국에서 분리해 전담 기구를 신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산불이나 산림재난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산림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림재난 관리 전담 조직과 인력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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