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901억원과 13억원(적자지속)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호윤 한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없었던 가운데 검은사막 온라인 매출액이 4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줄어들 것"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도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전 분기 대비 7%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체 영업비용은 9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라며 "2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인센티브가 제거되며 인건비가 감소하는 영향"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펄어비스 역시 검은사막 시리즈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신작 출시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붉은사막은 출시 일정이 2023년 하반기로 지연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붉은사막 출시 시점을 2023년 3분기로, 판매량은 4분기까지 230만장으로 가정했다"며 "펄어비스가 장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작품이고 장르 또한 콘솔에서 인기가 높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인만큼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여전히 출시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으며 그 이전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이 없다"며 "붉은사막이 시장 기대치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다면 주가는 충분히 다시 반등할 수 있겠으나 아직 출시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둘러 매수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라인업에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점 또한 적잖은 부담 요인"이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의 흥행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만약 실패했을 경우에는 그만큼 하락 리스크가 높아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