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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 2대가 사우스다코타주(州) 엘즈워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18일 오전 7시(UTC·협정세계시간) 괌의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불리는 B-1B의 괌 배치는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B-1B는 B-52와 B-2 등 미 공군의 3대 전략 폭격기 가운데 유일하게 초음속 비행이 가능해, 적 전투기를 따돌리며 단독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췄다.
대공포가 미치지 못하는 18km 상공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스텔스 기능은 물론 사거리 1000km의 공대지 미사일 24발도 탑재 가능해 제주도 상공에서 북한 지역 폭격도 가능하다. 특히 B-1B 폭격기 '랜서'가 투하한 정밀 유도탄이 적 탱크 부대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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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한반도로부터 2시간 거리에 있다. 여기에 배치된 B-1B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한반도 전개 예상 1순위에 꼽히는 미 전략자산이다.
미국은 지난 6월에도 북한의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되자 B-1B를 괌에 배치한 바 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당시 "전략폭격기의 임무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불확실한 세계 안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미군의 신뢰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