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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가 넘는 초대형 핑크퐁은 지난 5일 동작구 보래매공원에 처음 나타나 5일간 시민들을 만났고, 지난 12일에는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 곳의 공원에서는 10일간 약 4만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현재 초대형 핑크퐁은 도봉구 창포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23일까지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숲에서 볼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는 영등포 공원을 끝으로 순회를 마친다.
시는 초대형 핑크퐁과 함께 핑크퐁 포토존 이벤트,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과 30일에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진행 예정인 '핑크퐁 댄스파티'는 아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금세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왔다"며 "서울의 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과 활력,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