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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섬숲’ 생태복원사업 추진...25ha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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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10. 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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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목표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동백나무 밀원식물 식재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 추진
전남 광양시 금호동 전경/제공=광양시
기후 변화 등으로 훼손된 전남 광양 섬숲의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탄소흡수원 확보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금호동 금호대교부터 백운아트홀까지와 제철 초·중·고등학교 주변 등 25㏊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섬숲 복원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근거로 8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타당성 평가부터 실시설계에 이르기까지 산림청과 전남도 전문가 자문위원들의 컨설팅을 거친데 이어, 지난 8월 31일 실시한 산림청 중앙설계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점하고 있는 기존 입목을 솎아베기해 현재 상록활엽수종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상록활엽수종 수하식재를 통해 임상을 바꾸는 것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23억 원의 예산으로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동백나무, 산딸나무와 같은 밀원식물을 함께 식재해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닌 양봉산업의 육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기후 위기 대응으로 탄소중립은 필수적인 요소이다"고 말했다.

이어 "섬숲 복원사업으로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시행해 생태·기능적으로 건강한 숲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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