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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대표, 5명 사상자 낸 안성 물류창고 찾아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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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0.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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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 사고 현장 찾아 사과문 발표
"깊은 애도, 재발 방지 약속"
근로자 추락사고 발생한 안성 물류창고 공사현장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의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5명이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 모습. /연합
지난 21일 추락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저온 물류창고 신축 현장의 시공사 대표가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23일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문을 낭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안 대표는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유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이른 시일 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관련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실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최선을 다해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안 대표는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적용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1시5분께 KY로지스 저온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의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거푸집이 3층으로 내려앉으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근로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머리를 다쳤다.

SGC이테크건설 측은 사고 발생 직후 숨진 작업자들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머무는 병원에 임직원을 상주시켜 장례 및 치료 지원 보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사망자 한 분의 유족과 보상 합의를 마쳐 이제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고 나머지 분들과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족 및 피해자들이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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