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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정진택 고려대 총장, 日와세다大 명예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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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0.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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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분야 발전 및 고려대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
정 총장, 새로운 진리 창조하는 동반자 역할 수행 제안
고대
23일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다나카 아이지(田中愛治) 와세다대학 총장이 명예박사학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고려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5일 고려대에 따르면 와세다대학은 지난 23일 정 총장이 풍부한 학식과 탁월한 식견으로 공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고려대와 국가의 발전에 공적을 세운 공로로 학위를 수여했다.

정 총장은 "명예박사학위는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와세다대와 고려대가 쌓아온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자 앞으로도 영원히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것을 약속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어느 시대, 어떤 사회, 무슨 분야에서든 역사를 이끌어가는 주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창의와 혁신이 세상을 주도할 것이며 창의와 혁신은 다양성과 상호조화, 융합과 통섭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이 핵심 요소들은 모든 구성원을 개성을 가진 인간으로 존중하면서 능력을 극대화하는 여건을 만들 때 구현된다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Human KU'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총장 취임 직후인 2019년 다양성위원회를 설치해 성별·국적·인종·종교가 다른 구성원들이 고려대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해 높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왔다"면서 "지난해에는 총장 직속 기구로 ESG위원회를 신설해 교육·연구·학생 활동 등 모든 면에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실현하는 혁신과 사회공헌을 이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와세다대학은 2032년, 창립 150주년을 앞두고 세계에 공헌하는 높은 의지를 가진 학생,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연구, 글로벌 리더로서 공공선을 실현하는 졸업생, 끊임없는 개혁 정신으로 '와세다 비전 150'을 제시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 고려대가 추구하는 목표와 같은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양교가 서로 협력해 동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와세다대학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엄숙한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며 양교가 '개방의 광장, 자유의 전당'으로서 새로운 진리를 창조하는 동반자 역할을 영원히 함께 수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정 총장은 1993년 고려대 교수로 부임한 후 △공학교육센터 센터장 △교수학습개발원장 △대외협력처장 △기계공학부 학부장 △공과대학 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겸 테크노콤플렉스 원장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3월 제20대 고려대 총장에 취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 Human KU, Creating New Values'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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